핑거스토리 주식전망

코로나 이후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요? 코로나 이전과 이후 세계 경제 흐름은 많이 달라질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입니다. 언택트 시대라는 말이 나올만큼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많은 기업들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이 중에서도 특히 주목받는 분야가 바로 IT기술 관련 산업입니다.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인터넷 플랫폼 기업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같은 전통 제조업 회사들도 AI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죠. 이러한 상황속에서 우리나라 대표 핀테크 업체인 핑거스토리는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핑거스토리는 어떤 회사인가요?

핑거스토리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핀테크 전문기업으로서 금융기관 및 관공서 등에 스마트폰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모바일 뱅킹 앱 '핀다'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핀다는 대출 중개 시장에서 기존 은행권 중심의 생태계를 재편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 1월 누적 대출 승인액 4조원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이슈로는 어떤 게 있나요?

가장 큰 이슈는 역시 토스뱅크 출범이죠. 제3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가 9월 공식 출범했습니다. 케이뱅크, 카카오뱅크에 이어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이며, 첫 신용카드 발급시 조건없이 연10% 금리 혜택을 주는 파격적인 상품을 내놓으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실제로 가입자가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죠. 하지만 현재는 안정화가 된 상태이고, 여전히 높은 예금금리와 낮은 대출금리로 고객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토스뱅크처럼 혁신적인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입니다. 먼저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을 준비중입니다. 개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이란 여러 금융회사에 흩어져있는 개인 정보를 한곳에 모아 통합 조회·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이를 활용하면 각 금융사에 흩어진 자산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맞춤형 상품 추천등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해집니다. 이미 신한금융그룹, KB금융그룹, NH농협금융그룹 등 대형 금융지주사는 물론 지방은행 계열사인 BNK부산은행, DGB대구은행 등도 해당 사업 인가를 신청한 상태입니다. 비대면 트렌드 확산으로 인해 디지털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앞으로는 더욱더 편리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향후 핀테크 업계의 발전가능성은 무궁무진한데요, 여러분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핑거스토리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