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업은 우리나라 경제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현재 대한민국 수출 1위 품목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국가 경쟁력과도 직결되는 반도체 산업이지만 최근 몇 년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는 중국 기업들이 무서운 속도로 추격하면서 한국과의 기술 격차를 좁히고 있고, 비메모리 분야에서도 미국 등 선진국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내 반도체 업계는 시스템 반도체 사업 육성 및 투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1.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매출액 추이(단위:억원)
삼성전자 파운드리는 2018년 4분기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조 원을 돌파했고, 2019년 2분기 11조 5600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2020년 상반기에만 9조 64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올해 연간 매출 40조 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평택캠퍼스 P2 라인 가동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향후 실적 개선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보입니다.2.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점유율 추이(단위:%)
2.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점유율 추이
SK하이닉스는 지난 7월 176단 4D 낸드 기반의 SSD 신제품 양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 128단 낸드 대비 적층수를 높여 성능과 생산성을 동시에 향상시켰고, 이를 통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글로벌 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는 “SK하이닉스의 176단 낸드는 ‘업계 최고’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고 호평하기도 했습니다.
3. 인텔 CPU 공급 부족 사태 장기화 우려
인텔 중앙처리장치(CPU) 공급 부족 사태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 PC용 CPU 시장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인텔은 지난해 말부터 주요 고객사에게 납품해야 하는 CPU 물량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왔습니다. 이로 인해 AMD나 엔비디아 등 경쟁사로부터 CPU를 공급받는 노트북 제조사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사태가 내년 초까지 지속될 경우 서버용 CPU 수요 감소로 이어져 전체 반도체 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위 사항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까지의 반도체 슈퍼사이클은 대부분 D램 중심이었지만, 이제는 다릅니다. 앞으로는 데이터센터 증설 추세에 맞춰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인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이 주도하는 서버용 반도체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2021년 이후로는 DDR5 전환 가속화, 차세대 EUV 공정 도입 확산 등으로 인한 수혜 업종 위주로 접근하시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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